토미 에드먼(한국명: 곽현수, 영어명: Tommy Hyunsu Edman)은 ‘슈퍼 유틸리티’, ‘Eddie’, ‘NLCS MVP’, ‘한국계 메이저리거’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내야수이자 외야수입니다. 202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후, 2024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MVP와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 되었으며, 2025년에도 다저스의 주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 중입니다.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 스위치히터로서의 타격 능력, 그리고 한국계라는 배경으로 국내외 야구팬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202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2026 WBC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성적만큼이나 주목받는 선수가 한 명 있습니다. 바로 한국계 미국인이 토머스 현수 "토미" 에드먼(Thomas Hyunsu "Tommy" Edman) 선수입니다. 바로 LA 다저스 토미 에드먼 선수 입니다.
재미교포인 어머니로 인해 2023 WBC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롭 레프스나이더 선수 역시 50인 예비엔트리에 들며 합류 기대감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둘째 출산 문제로 인해서 고사했다고 합니다.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 선수를 소개합니다.
토미 에드먼 프로필 (한국명 곽현수)
토머스 현수 에드먼 Thomas Hyunsu Edman 곽현수 (郭賢洙, Kwak Hyunsu)
생년월일 1995년 5월 9일 (토미 에드먼 나이 27세)
토미 에드먼 국적 미국, 키 178, 몸무게 81,
포지션 유틸리티 플레이어, 우투양타,
프로데뷔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96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명)
토미 에드먼 연봉 500만 달러 (2025 - 2029 / $74,000,000)
가족 토미 에드먼 어머니 모린 에드먼(재미교포), 아버지, 형, 여동생
토미 에드먼 아내 (와이프) 크리스틴 에드먼
인스타 계정 tommyedman
토미 에드먼 야구선수 A to Z
미시간주 폰티액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성장했습니다. 아버지는 고등학교 야구코치, 어머니는 한국계 이민자로 의료계에 종사하며, 가족 모두가 스포츠에 열정적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야구와 풋볼을 병행하며 샌디에이고 카운티 올해의 선수, 내셔널 메릿 장학생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진학 후 3년간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여름 리그와 케이프 코드 리그 등에서 수비와 주루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6년 MLB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되어 마이너리그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키운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며 무난하게 자리 잡은 선수입니다. 원래 2할 중반대의 준수한 타격을 가진 선수였지만 2019년부터 갑자기 장타력이 터졌고 9월에 350대의 타율에 660의 장타율까지 기록하며 MLB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선수입니다.
2019년 MLB 데뷔 후 곧바로 주전 유틸리티로 자리잡아 2021년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2024년 트레이드로 LA 다저스에 합류, 부상 복귀 후 37경기에서 타율 .237, 6홈런, 20타점, 6도루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NLCS MVP(.407, 11타점), 월드시리즈 OPS .988로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025년에도 다저스의 주전 2루수와 외야수로 활약하며, 시즌 초반부터 6홈런, OPS .803으로 커리어하이 수준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드먼은 스위치히터로서 빠른 발(통산 115도루), 넓은 수비 범위, 정확한 송구, 그리고 뛰어난 야구 IQ를 갖춘 ‘슈퍼 유틸리티’ 선수입니다.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2021년 골든글러브(2루수), 2022년 필딩 바이블 어워드(유격수) 등 수비에서 리그 정상급 평가를 받습니다. 타격에서는 컨택 중심에 빠른 스윙과 주루 센스가 강점이며, 최근에는 장타력까지 향상되어 2025년 10홈런 이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20-80 스케일 기준 주루 65~70점, 수비 65점, 컨택 60점, 파워 45~50점으로 평가받습니다.
토마스 현수 에드먼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데인 더닝,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조 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치 화이트, 보스턴 레드삭스 롭 레프스나이더 선수와 함께 한국계 메이저리그 선수 중 한 명으로 WBC 참가로 인해 한국팬에게 더욱 친숙해진 선수입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이번 WBC에서는 김하성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의 키스톤 콤비를 맡을 예정이지만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수 전 포지션이 모두 가능한 선수입니다. 일단 야구선수로서 토니 에드먼 선수를 소개하면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에 뽑힌 선수로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메이저리그가 된 선수입니다. 여담으로 대학교 시절 야구실력보다 학업성적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선수입니다.
스위치히터에 2할 중반대 타격에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는 장타력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2021년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선수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김하성 선수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준수한 타격에 수비실력으로 2022년에는 bWar 6.4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참고로 김하성 선수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준수한 수비로 골드글러브 후보에 꼽히고 있습니다. 토니 에드먼 선수가 합류함에 따라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키스톤(김하성 - 김혜성 - 토미 에드먼 등)만큼은 모두 메이저리거로 역대 최강으로 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레프슈나이더 선수와 최지만 선수까지 합류했다면 내야가 전부 메이저리거로도 꾸릴 수 있었습니다. 토미 에드먼 선수의 약점이라면 선구안이 좋지 않은 편으로 출루율이 타격 능력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토미 에드먼 수상 이력
2024년 월드 시리즈 로고 월드 시리즈 우승 (2024)
2024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 (2024)
MLB 내셔널 리그 로고 내셔널 리그 2루수 골드 글러브 (2021)
토미 에드먼 연봉 계약
2024년 11월, LA 다저스와 5년 7,400만 달러(옵션 포함 6년 최대 8,700만 달러) 연장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 1,700만 달러, 2025년 연봉 약 1,480만 달러, 이후 해마다 연봉이 조정되며, 약 3분의 1은 이연지급 조건입니다.
토미 에드먼 와이프 크리스틴 에드먼
이번 WBC 대표팀 발탁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사연이 있는데 토미 에드먼 엄마는 재미교포 한국인이고 토미 에드먼 와이프 크리스틴 에드먼은 일본계라고 알려져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혼 전 이름은 크리스틴 시오타니로 소프트볼 선수로 필리핀과 일본계 혈통이라고 합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부인 크리스틴 시오타니로 인해서 라이벌인 한일전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데 대표팀에 오기전 결혼한 아내에게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에드먼 선수의 장인이 일본인입니다.
2017년부터 교제한 크리스틴 에드먼과 2019년 11월 결혼했습니다. 크리스틴은 샌디에이고 출신으로, 대학 시절 소프트볼 선수였으며 현재는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 중입니다. 2023년 10월 첫 아들 엘리 잭(Elijah Jack)을 얻었습니다.
토미 에드먼이 야구를 선택하게 된 데에는 야구코치였던 존 에드먼의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당시에만 해도 메이저리그는 커녕 지명조차 확실하지 않았지만 대학교 2학년 때의 맹활약으로 인해서 STL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명 당시만 해도 평범한 대졸 내야수를 6라운드에 뽑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후 메이저리거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토미 에드먼 어머니 곽경아
한국계로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계 아내라는 이유로 일본 현지에서도 토미 에드먼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 곽경아 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5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김치를 먹고 자라는 등 한국문화에는 익숙하지만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어머니 모린 에드먼은 대한민국 태생 재미교포로, 5살까지 한국인 '곽경아'로 한국에서 살았습니다. 이후 미국에서는 '데보라 곽'으로 이름을 바꾼 어머니 정태후 (토미 에드먼 외할머니)함께 '모린 곽'으로 살다가 결혼하여 모린 에드먼이 된 100% 한국 핏줄이기 때문에 토미 에드먼 선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규정에 따라 한국 대표팀에서 뛸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야구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학창시절 엄청난 우등생이었다고 합니다. 외할머니가 고려대 출신에 할아버지는 수의사 출신이며, 어머니가 의대 출신에 아버지는 수학교사 겸 야구부 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토미 에드먼도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인 스탠포드의 Mathematical Computational Science(수리컴퓨터과학부)에서 GPA 4.0 만점에 무려 3.82를 기록한 우등생입니다.
WBC 토미 에드먼 한국 대표팀 합류 이유
토미 현수 에드먼 선수는 다른 한국계 선수와는 다르게 미국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는 골드글러브 출신입니다. 데인 더닝, 라일리 오브라이언 처럼 포트리플 A 선수가 아닌 풀타임메이저리그 입니다. 최근 장타력까지 터지면서 슈퍼 유틸리티로도 진화 중입니다.
에드먼 선수가 한국 대표팀에 오게 된 데에는 외할머니와 어머니 존재가 컸다고 합니다. 불고기, 김치, 갈비 등 한식 등으로 친숙했기에 WBC 대표팀에 대한민국 대표팀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단장 마이크 거쉬 등 프런트가 허락함에 따라서 2023 WBC부터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6 WBC에서도 한국 대표팀으로 뛸 예정입니다.
토미 에드먼 일정
공교롭게도 일본 대표팀에도 라스 눗바(Laar Nootbaar)라는 일본계 메이저리그 외야수가 있습니다. 토미 에드먼과 같은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WBC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WBC에서 서로의 자존심을 걸고 있는 만큼 지는 쪽이 놀림을 당하는 것으로 내기를 했다고 합니다.
라일리 오브라이언 프로필 어머니 할아버지 A To Z! (세인트루이스 한국계 투수 기록) - 깜냥이의
마이너리그 통산 177경기 452.2이닝 27승 25패 평균자책점 3.52로 이것만 보면 사실 그렇게 중요한 투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라일리 오브라이언 최고구속 97마일(156km)에 달하며 패스트볼에 싱커,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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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나라 한국 대표팀으로 장인 어른의 나라 일본전에 맹활약이 필요한 토니 에드먼 선수입니다. 토미 애드먼 선수, 김하성, 김혜성 등 내야수비만큼은 참가팀 중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대한민국 대표팀입니다. 오타니, 다르빗슈 등을 넘어 다시 한번 아시아 최강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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